교육감, 학부모와 소통·공감의 장 마련
15일 진주서 ‘경남교육 사랑방’ 열어
15일 진주서 ‘경남교육 사랑방’ 열어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1월 15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학부모 30여 명과 함께 ‘경남교육 사랑방’을 열어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클이란 ‘인류의 가장 오래된 문제 해결 방법의 하나로 둥글게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구조적인 대화법’이다. 공동체의 의사결정이나 집단지성을 모을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다. 특히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형태로 최근 학생들과 교사가 많이 활용하는 배움의 틀이다.
행사는 △공동체(관계 형성) 활동 △서클의 의미와 목적 알기 △여는 질문, 주제 질문, 닫는 질문을 통한 경청과 대화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소통 방식의 중요성과 관계 맺기의 필요성을 느꼈다.”, “학부모회 운영에 참여할 때 다른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이런 방식으로 해 보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부모는 학생, 교직원과 함께 교육의 한 주체로, 학부모회를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교의 협력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부모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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