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LH, 지역발전사업 협력 논의
경남도·LH, 지역발전사업 협력 논의
  • 임명진
  • 승인 2022.11.1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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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신임 사장이 17일 도청에서 만나 국토균형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만남은 이한준 LH 신임 사장이 취임 인사차 박완수 도지사를 예방하면서 이뤄졌다.

LH는 2015년 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했고, 최근 5년 동안 경남 전역에 3조 4000억 원을 투입해 266건에 이르는 지역발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전략산업 성장기반을 구축하고자 경남 항공·밀양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진주상평산단·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의 인재채용뿐만 아니라 오픈캠퍼스, 계약학과 개설 등 지방대학·도·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통해 지역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복합문화도서관, 물초울공원 물놀이시설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생활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청년창업지원, 창업지원 공간 제공 등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신임 LH 사장은 혁신도시의 이전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도는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비전을 펼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투자 유치 활성화와 항공우주, 방위산업 육성 등 경남 발전을 위해 LH에서 산단조성, 청년공공 임대주택에 적극 협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17일 이한준 LH 신임 사장(사진 왼쪽)이 취임 인사차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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