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롯데백화점 창원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 다양성을 위한 창작시 시각 전시회 ‘시시각화-두번째 이야기’ 展을 오는 23일까지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 갤러리 원에서 개최한다.
‘시시각화-두 번째 이야기’는 시각 장애인의 시·수필을 소재로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전시다.
예술로 재탄생하는 작품은 경남점자정보도서관이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에서 창작된 시다. 2016년부터 음악·연극 등으로 표현돼 오다가 지난해부터는 땡스클레이와 도내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미술 장르와 소재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문화 예술을 누리는 데는 경계가 없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시각 미술 작품에 한정됐던 지난해 전시를 넘어 시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음악과 향기로도 제작해 시각은 물론 청각·후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여름부터 12명의 예술가가 시각장애인의 시를 작품으로 제작했다.
이재림 땡스클레이 대표는 “기존의 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전시방식이 또 다른 이들에게 문화 다양성을 제공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시각장애인과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과 소감을 담은 영상은 전시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 창원점 6층 갤러리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시시각화-두 번째 이야기’는 시각 장애인의 시·수필을 소재로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전시다.
예술로 재탄생하는 작품은 경남점자정보도서관이 운영하는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에서 창작된 시다. 2016년부터 음악·연극 등으로 표현돼 오다가 지난해부터는 땡스클레이와 도내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미술 장르와 소재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문화 예술을 누리는 데는 경계가 없음을 표현하기 위해서 시각 미술 작품에 한정됐던 지난해 전시를 넘어 시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음악과 향기로도 제작해 시각은 물론 청각·후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여름부터 12명의 예술가가 시각장애인의 시를 작품으로 제작했다.
이재림 땡스클레이 대표는 “기존의 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전시방식이 또 다른 이들에게 문화 다양성을 제공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시각장애인과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 과정과 소감을 담은 영상은 전시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롯데백화점 창원점 6층 갤러리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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