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용역 보고회서 주문
고성군의회가 ‘고성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고성만의 특색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의원들의 우려에 대한 집행기관의 해결 방안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당부했다.
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용역업체로부터 용역 완료에 따른 설명을 듣고 이 같은 의견을 제기했다.
군의원들은 “멋지게 설계한 사우나를 만드는 느낌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느낌이 없다. 주민의견 등 수렴해 설계 변경이 필요해 보인다. 고성의 특성 살려 고성으로 해양치유를 하러 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을석 의장은 “사업에 있어 먼저 주민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주민들 다수가 해양치유센터 필요성을 못 느끼고 원치 않는다는 여론이다. 이 사업이 왜 필요한지, 어떤 이점이 있는지 주민들과 적극 소통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은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108 섬 자란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24㎡ 규모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총 3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웅재기자
군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고성군 해양치유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완료보고회’에 참석해 용역업체로부터 용역 완료에 따른 설명을 듣고 이 같은 의견을 제기했다.
군의원들은 “멋지게 설계한 사우나를 만드는 느낌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느낌이 없다. 주민의견 등 수렴해 설계 변경이 필요해 보인다. 고성의 특성 살려 고성으로 해양치유를 하러 올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고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은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108 섬 자란도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924㎡ 규모의 해양치유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총 35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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