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경제위기 위기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부산시, 경제위기 위기 최소화 위해 총력 대응
  • 손인준
  • 승인 2022.11.23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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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금융기관 등 간담회 개최
부산시가 경제위기 최소화를 위해 금융기관 간담회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박형준 시장은 23일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6개 금융기관(시중은행) 5개 정책금융기관,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지역 경제 3고(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복합 경제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6개 시중은행은 부산은행, 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5개 정책금융기관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이다.

이는 박 시장이 주요국의 통화 긴축 전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국제 원자재 가격상승 등 대외 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지역 금융시장 동향, 주요 위험 요인 등 위기 대응 여력을 살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급증한 가계·자영업자 부채의 금융기관별 연착륙 방안, 레고랜드 발 금융시장 자금조달 방안, 금리인상 국면에서 금융비용 증가 문제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박형준 시장 취임 이후 총 31차례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13일 제31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경제위기대응본부를 선제적 가동, 위기진단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경제의 안전판을 탄탄하게 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총 1조 7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운영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신속한 경영회복 지원과 중소기업의 유동성 지원으로 지역경제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대내외 위험 요소가 복합적인 상황인 만큼 정부와 금융기관, 학계 전문가와 함께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며“민생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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