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물빛 갤러리’ 준공
진주시, ‘진양호 물빛 갤러리’ 준공
  • 최창민
  • 승인 2022.11.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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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선착장 주변 노후 건축물 리모델링 복합문화공간 조성
진주시가 진양호 근린공원 내 진양호 복합문화공간 ‘진양호 물빛 갤러리’를 준공했다.

시는 23일 지난 2021년 11월부터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진양호 옛 선착장 주변 식당과 카페로 활용됐던 약 50년 건령의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리모델링해 이번에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갤러리는 지상 2층 규모로, 기존 건축물을 활용함으로써 주변 경관 및 자연 훼손을 최소화했다.

1층에는 지역예술인,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지역단체, 학생들에게 전시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공간이 마련됐다.

2층에는 카페, 옥상에는 루프탑 전망 휴게공간을 조성해 진양호공원을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진양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진양호 경관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주차장 겸용 야외광장인 ‘진양호 썬셋플라자’공사도 마무리해 갤러리와 함께 문화행사를 치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이 지역은 26년 전까지만 해도 진주의 명물이자 서부경남의 대표적인 관광코스 중 하나였다. 진양호 유람선을 운행하는 등 서부경남 주민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로 시대에 맞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진주시는 지난 8월 진양호 아천 북카페를 개관한데 이어 이번에 ‘진양호 물빛 갤러리ㆍ썬셋플라자’를 준공함으로써 진양호공원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진양호공원에는 현재 어린이 놀이숲, 환상의 숲 등 크고 작은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므로 공사기간 중 공원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방문객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가 23일 진양호 근린공원 내 진양호 복합문화공간 ‘진양호 물빛 갤러리’를 준공했다.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진양호 옛 선착장 주변 식당과 카페로 활용됐던 약 50년 건령의 건물에 대한 보상을 완료하고 리모델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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