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다소 주춤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 다소 주춤
  • 박성민
  • 승인 2022.11.29 17: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7주차 보다 확산세 낮아져
질병청장 “증가 속도 둔화”
경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주간 확진자가 6주 연속 늘었지만 증가세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48주차 총 확진자 수는 47주차 1만 8943명 대비 1715명 증가한 2만658명을 기록했다.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951.1명으로 직전주차 2706.1명에서 245명이 늘었다. 주간확진자 수가 2만 명대를 넘었지만 47주차 2626명이 늘어났던 것에 비해 다소 줄었다.

창원 6560명(31.8%), 김해 3460명(16.7%), 양산 2848명(13.8%), 진주 2450명(11.9%), 거제 1146명(5.5%), 사천 962명(4.7%) 순이었다. 연령대별 확진자는50대가 가장 많은 비율(16.0%)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60대(14.8%), 70대 이상(14.6%), 40대(14.5%)순이다. 이중 47주차 대비 50대와 6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40대와 70대 이상의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현재까지 11월 확진자 수는 7만 107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0만 8305명(입원치료 64, 재택치료 1만6874, 퇴원158만9772, 사망 1595)이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으로 치료중인 환자 대비 0.07%로 나타났다. 이어 28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3930명이 발생했다. 주말 효과로 줄어든 전날 1260명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전원이 지역감염자인 가운데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1,498명(창원 716, 마산 499, 진해 283), 김해 573명, 양산 459명, 진주 390명, 거제 272명, 사천 130명, 밀양 108명, 하동 78명, 창녕 67명, 함안 61명, 통영 53명, 거창 46명, 고성 44명, 남해 41명, 합천 38명, 산청 28명, 함양 23명, 의령 21명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7만1476명으로 1주전보다 1000여 명 감소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에 대해 “최근 들어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는 것으로 본다”며 유행의 위협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백 청장은 “겨울 유행을 봤을 때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정점도 조금씩 낮아지는 방향으로 보인다“며 ”이런 방향성이 유지된다면 유행의 위협은 조금씩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