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2년 전국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 평가에서 의령국민체육센터가 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부가 전국 공공체육시설의 경영관리 및 운영활성화 등 시설관리가 우수한 곳을 선정해 체육시설의 운영 개선 및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입됐다.
전국 50개소의 체육시설이 응모한 이번 공모사업에서 의령국민체육센터는 1, 2차 심사를 거쳐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군은 군민 건강증진 및 주민 편의를 위한 최신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주민이 원하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 것이 수상 배경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하는 의령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헬스장, 스트레칭실, 실내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어 지난 15년 간 군민 이용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10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시행했다. 올해는 헬스장 이용객을 위해 2층에 샤워실 및 탈의실을 추가로 설치하고 낡은 헬스기구를 최신기구로 교체했다. 또 방송설비 정비 및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바닥공사도 마무리했다. 이처럼 우수한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체육센터가 업그레이드되자 하루 이용객이 500명을 웃돌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의령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고의 시설, 최고의 서비스로 군민들을 모시고,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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