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양보면새마을부녀회·금남면남여새마을협 등
다문화가정·홀몸 노인·조손가정·중증장애인 등에 전달
다문화가정·홀몸 노인·조손가정·중증장애인 등에 전달
하동군 각 지역 사회단체 등에서는 겨울철 김장김치를 담가 다문화가정,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중증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7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30일∼2일 사흘간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100여명의 회원과 후원자들이 김장김치 2000포기를 담가 다문화가정, 홀몸 어르신, 조손가정 등 35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하동컨트리클럽, 국민건강보험공단하동남해지사,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의 후원으로 지원 대상자 가구를 확대해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됐다.
하동군 양보면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지난 3~5일 사흘간 양보면 복지회관에서 ‘2022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직접 재배한 배추 300포기 수확을 시작으로, 배추를 절여 헹구고, 속재료를 다듬어 김장하는 등 새마을부녀회·지도자·문고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손길을 모았다. 이렇게 정성들여 담근 김장김치는 홀몸 어르신·중증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50세대에 전달됐다.
하동군 금남면남여새마을협의회는 지난 3~5일 사흘간 2022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장 나눔 봉사에는 남·여새마을협의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경로당,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300세대에 김치를 만들어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특히 건우건설이 배추 500포기를 무료로 지원해 더 많은 분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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