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레일·집라인 내년 2월 10일까지
함양대봉산휴양밸리가 동절기 안전점검과 시설개선을 위한 동절기 휴장에 들어간다. 함양군은 겨울철 한파와 결빙에 따른 동절기 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추가적인 안전 점검과 시설물 보완을 위해 모노레일은 오는 20일부터, 집라인은 13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휴장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 군은 총연장 3.93㎞에 이르는 모노레일 선로와 3.27㎞에 달하는 집라인 5개 코스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포함해 선로 주변 경사구간 지반 점검 등 시설물 전반에 걸쳐 각종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다.
대봉산휴양밸리는 월 정밀점검 1회, 주 점검 1회, 매일 하는 일일점검 등 총 3단계의 안전점검을 통해 올해 단 1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된 가운데 11일 기준 휴양밸리는 21만여명의 관광객 방문했으며, 22억 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휴양밸리과 김갑인 홍보마케팅담당은 “이번 동절기 휴장 기간을 이용해 시설물 안전성 강화 외에도 대봉산휴양밸리를 방문해 주신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편의시설과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는 등 새해에는 더욱 알찬 모습으로 고객 여러분께 다가가는 휴양밸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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