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산청군의회 제28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 원경복
  • 승인 2022.12.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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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내년 예산안 수정 가결
교통 편의·폐교 활용 자유발언
산청군의회는 1일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던 제287회 제2차 정례회를 지난 16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의원발의 안건인 ‘산청군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안건과 산청군에서 제출한 ‘산청군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 등 14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등 4건을 의결했으며, 2023년 본예산안은 6322억 5100만원 중 일반회계 3건, 3억 472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가결했다.

정명순 의장은 “올 한 해도 우리 의회에 관심을 가져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밝아오는 계묘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제287회 산청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이상원 의원은 ‘버스승객대기소의 시설 개선 및 관리 방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에서 “산청군은 대부분의 지역이 깊고 험해 주거지와 공공 편의시설이 분산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차량이 없는 군민들이 타 지역으로 나올 수 있는 교통수단으로 버스를 대부분 이용한다. 버스 이용자들의 대부분이 고령자이고 겨울마다 버스대기소에서 추위에 시달리며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버스승객대기소에 온열의자 설치 확대, 주변에 쓰레기통 설치와 노인 일자리사업, 공공일자리 사업을 활용해 정기적인 청소와 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영국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교 재산 매입과 활용 방안’을 제언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저출산 초고령화와 인구유출로 인해 폐교가 많이 늘어나고 있으며, 폐교된 공립학교 중 9%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며 “폐교를 잘 활용하면 쇠퇴하는 지역을 살릴 수 있다. 군의 미활용 폐교 4개교를 모두 매입해 문화체육시설, 주민복지시설로 활용하거나 국악예술 중·고등학교를 설립 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생태공원 등 주민편의시설 건립을 해줄 것”을 제안했다.

원경복기자



 
이상원 의원
이영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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