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역맞춤 통합하천사업’ 공모 선정
교동 밀산교~가곡동 밀양대교 총 13.06㎞
이수, 수질, 친수사업 등 4개 분야 15개 사업
교동 밀산교~가곡동 밀양대교 총 13.06㎞
이수, 수질, 친수사업 등 4개 분야 15개 사업
밀양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홍수에 안전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는 12월 초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과정을 거쳐 광역지자체 공모에 접수된 46개 사업 중 밀양시를 비롯해 전국 22곳(국가하천 18곳, 지방하천 4곳)을 선정 발표했다.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치수·수질·생태 등의 분야를 통합 관리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시도하는 사업이다.
세부사업으로 △재해예방을 위해 스마트 둔치 안전 예경보 시스템 구축 및 홍수방어벽 설치 △어류서식지 및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가곡지구 가동보 설치 △자연성 회복을 위해 기존 아스팔트 주차장 및 콘크리트 호안을 자연친화적으로 복원 △가곡동, 삼문동, 부북면의 단절된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밀양강 아리랑 보행교 설치 사업 등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자연성을 회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지난 10월에 진행한 경남도 평가위원회 심사에 1순위 사업으로 환경부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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