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격차 해소 정책 제안 공모’에 창원시 공무원이 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2022년 ‘사회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사회정책 제안 국민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수상자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을 선정했고,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안성규 단감팀장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상수상자에게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태블릿 PC가 수여될 예정이다.
올 한해 제안된 국민 정책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의견 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쳐 우수 제안이 선정됐고, 이후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채택된 제안에 대해서는 사회 관계 장관회의 안건 상정을 위한 의제화가 추진되고 이후 시행된다고 알려졌다.
안성규팀장의 정책제안은 (지방)공무원, (지방)공기업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 적합성을 고려해 현장에 배치하는 방법 제안과 면접관의 주관이 개입되지 않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직원 채용시 인공지능을 활용한 AI면접 제도다.
이와 함께 기존 시험제도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 기회, 경제적 비용을 산정해 제시했으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지역과 비수도권 지역 격차 해소 방안도 제시해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특히 국민투표에서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성규 팀장은 2020년 2월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15명 발생 시점 전국1위 국화, 안개꽃 생산지인 창원시의 담당팀장으로 꽃소비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재배 농가들을 돕고자 ‘중국산 꽃 수입 일시 제한과 창원시 3대 꽃사랑 운동’을 제안하고 적극 추진한 결과, 전국적인 확산에 성공했다. 꽃값이 회복되고, 화훼농가들의 안정을 되찾게 했던 직원으로 “앞으로도 농업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