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까지 전시
남가람박물관은 기획전으로 부채그림 100년전 ‘군자의 도’를 3일 재개막한다. 지난해 짧게 선보였던 전시를 넉넉한 기간 다시 선보이는 전시로 오는 7월 30일까지 진주시 내동면 남가람박물관 3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전시는 선비 문화의 대표적 상징으로 여겨지는 사군자와 소나무를 품은 부채 그림을 통해 ‘진주 중심의 한국성’을 담론으로 제시한다.
지역이 갖는 문화·역사적인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어떻게 지역성을 정립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짐으로써 로컬(지역)이 글로벌(세계)이 되는 이른바 글로컬리즘(‘지역화’와 ‘세계화’의 합성어)으로의 방향성을 담았다.
이성석 관장은 “남명 사상이 깃든 진주 중심 서부 경남의 선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사군자·소나무 그림의 부채 전시”라며 “100년에 걸친 부채 그림의 역사적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윤효석 서화가의 연구·집필에 의해 진행됐으며,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도슨트(전시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개관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과 설 연휴 휴관. 관람료 1000~2000원.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전시는 선비 문화의 대표적 상징으로 여겨지는 사군자와 소나무를 품은 부채 그림을 통해 ‘진주 중심의 한국성’을 담론으로 제시한다.
지역이 갖는 문화·역사적인 정체성을 되짚어보고 어떻게 지역성을 정립할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짐으로써 로컬(지역)이 글로벌(세계)이 되는 이른바 글로컬리즘(‘지역화’와 ‘세계화’의 합성어)으로의 방향성을 담았다.
이성석 관장은 “남명 사상이 깃든 진주 중심 서부 경남의 선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사군자·소나무 그림의 부채 전시”라며 “100년에 걸친 부채 그림의 역사적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는 윤효석 서화가의 연구·집필에 의해 진행됐으며, 누리집 사전 예약을 통해 도슨트(전시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개관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과 설 연휴 휴관. 관람료 1000~2000원.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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