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문예회관, 새해 축복 물씬 ‘토끼맞이’ 전시회

거제작가 15인 100호 회화작품 선보여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이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획전시 ‘토끼맞이’전을 4일부터 내달 2일까지 거제시 장승포동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토끼가 전하는 축복의 기운으로 새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시다.

주영훈, 조화자, 조창희, 전숙형, 이지은, 이재구, 이은경, 이유경, 송정화, 빈성훈, 변은정, 김정아, 김선정, 김미진, 고진미 등 거제 지역 미술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 작가 15인이 참여해 100호 평면 회화 15점을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작가들만의 고유한 조형성과 미학적 표현이 ‘토끼맞이’라는 주제 아래 하나의 세계를 빚어낼 전망이다.

새해를 향한 순수하고 간절한 소망을 담은 따뜻한 회화 작품들은 사랑·순수·환상·설렘·행복에 대해 담담하고도 공감되는 이야기들로 관람객들에게 다가간다.

전시 기획자는 “매서운 겨울이지만, 작가들의 따뜻하고도 아름다운 스토리가 담긴 이번 전시를 즐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지난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위안을 얻는 행복한 한 해를 시작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 전시 함께 보기’는 평일 오후 2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해당 시간에 전시실로 오면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한편 ‘토끼맞이’전은 거제문예회관 전시에 이어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거제조선해양문화관 전망대 갤러리 순회 전시로 이어질 전망이다.

설 연휴(21~24일) 휴관. 관람료 무료. 전시 정보 거제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geojeart.or.kr)·전화(055-680-1012).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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