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활력
진주시,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활력
  • 최창민
  • 승인 2023.01.04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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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
전주기 표준화 지원허브 구축
진주시가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2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성장 4.0 전략’을 설명하고 15대 핵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농어업 분야에선 유일하게 △민간 주도의 도심형 복합수직농장 구축 △대규모 스마트팜·스마트 양식 클러스터 조성 △푸드테크 육성 등을 골자로 하는 ‘스마트 농어업’이 포함됐다.

이에 진주시는 그간 ‘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재단법인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설립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바이오기업 성장에 위한 기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왔다.

특히 그린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비즈니스 파트너링, 심포지엄 개최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가 진행 중인 그린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은 사업비 300억원으로 문산읍 소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내에 캠퍼스를 건립하고 각종 최첨단 바이오 산업 관련 장비 및 실험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300억원 규모의 천연 소재 전주기 표준지원허브구축사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물 유래 천연소재 개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활동하고 있는 경상국립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박기훈 교수는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로 바이오가 진주의 산업과 경제를 더 크고 힘 있게 바꿔 놓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하고, “진주시가 서부경남의 중심도시로서 그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로 바이오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부경남 항노화·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푸드테크의 한 분야인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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