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경남본부-함안군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 나서
농협은행 경남본부-함안군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 나서
  • 황용인
  • 승인 2023.01.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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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함안군과 함께 지역 강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자체·기업·금융기관 등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근수 신임 본부장은 9일 취임 이후 첫 행보로 함안군 칠원읍 소재 철도분야 강소기업인 ㈜성신RST(대표이사 박계출)를 방문해 현장경영을 가진 뒤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안군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성신RST 등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상생을 도모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함안군은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위해 전략산업군인 에너지, 방위산업, 모빌리티 융복합 산업관련 신성장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투자유치 인센티브 강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금액과 협약금리를 높이는 등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업무 협약을 통해 “신성장 우량기업의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강화가 올해 함안군의 역점사업 중의 하나인 만큼 ㈜성신RST와 같은 중소강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가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성신RST는 1990년 4월 설립된 이후 동력차량, 여객열차를 생산해 철도공사, 현대로템 등 국내 관급·민간 기관과 탄자니아, 방글라데시 등에 납품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했다.

㈜성신RST는 또한 자체적으로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철도청과 직수출 계약체결한바 있으며 지난해 11월 탄자니아 총리가 ㈜성신RST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박계출 ㈜성신RST 대표이사는 “여러가지 경제상황들의 악재가 겹치고 있는 가운데 함안군과 농협은행 경남본부와 상생 협력구축이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역 강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금융지원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조근수 본부장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현상 지속으로 경남지역 기업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신RST와 같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강소기업에 장기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NH농협은행 경남본부 조근수 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함안군 조근제 군수(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성신RST 박계출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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