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화재 발생 건수 평일 대비 33.9%↑
주거취약시설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 실시
주거취약시설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 실시
경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24일까지 도민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3년 설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218건으로, 사망자 1명, 부상자 11명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1일 평균 7.2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설 연휴 기간에는 1일 평균 10.9건으로 발생 건수가 약 3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원인은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빨리 삶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6건(57.8%)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조사, 화재안전 관리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 대국민 화재예방 집중 홍보 및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대형마트, 백화점, 터미널, 호텔,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30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주거용비닐·콘테이너하우스, 쪽방촌 등을 직접 찾아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11일 대상물 관계자가 직접 점검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생활 속 화재안전 확산과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1만 3000부, 옥상출입문 대피 스티커 등 안전 확산 홍보 물품 3만 5000장을 보급한다. 아파트(2590단지) 자체 방송시설을 활용한 입주민 대상 화기취급 주의 안내로 화재경각심을 고취한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행동 요령 등을 담은 긴급 알림톡을 발송한다.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기차역·터미널 등에 탄력적으로 소방력을 배치하는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본부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화재가 취약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218건으로, 사망자 1명, 부상자 11명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1일 평균 7.21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설 연휴 기간에는 1일 평균 10.9건으로 발생 건수가 약 3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원인은 쓰레기 소각, 음식물 조리, 빨리 삶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6건(57.8%)으로 가장 많았다.
이번 대책은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위험성을 줄이고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조사, 화재안전 관리강화, 생활 속 화재안전 환경조성, 대국민 화재예방 집중 홍보 및 소통 강화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대형마트, 백화점, 터미널, 호텔,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30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주거용비닐·콘테이너하우스, 쪽방촌 등을 직접 찾아 취약요인을 제거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11일 대상물 관계자가 직접 점검하는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추진해 안전의식을 강화한다.
생활 속 화재안전 확산과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매뉴얼 1만 3000부, 옥상출입문 대피 스티커 등 안전 확산 홍보 물품 3만 5000장을 보급한다. 아파트(2590단지) 자체 방송시설을 활용한 입주민 대상 화기취급 주의 안내로 화재경각심을 고취한다. 또한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 1만 80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 시 행동 요령 등을 담은 긴급 알림톡을 발송한다.
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 기차역·터미널 등에 탄력적으로 소방력을 배치하는 특별경계근무도 실시한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본부는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께서도 주변에 화재가 취약한 곳은 없는지 살펴보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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