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올해 전기저상버스를 대중교통에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지역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세일교통자동차㈜가 전기저상버스 10대 도입을 추진해 이달 8대, 2월 2대를 전기저상버스로 대체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고현터미널 내부에는 전기충전시설이 설치된 상태다.
거제지역 시내버스는 총 120대 모두가 경유버스로 운행돼 왔고, 전기저상 시내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버스와 비교해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고, 소음과 진동이 월등히 적어 이용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경사판이 설치돼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의도 제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을 시작으로 지역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는 지역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세일교통자동차㈜가 전기저상버스 10대 도입을 추진해 이달 8대, 2월 2대를 전기저상버스로 대체해 운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현재 고현터미널 내부에는 전기충전시설이 설치된 상태다.
거제지역 시내버스는 총 120대 모두가 경유버스로 운행돼 왔고, 전기저상 시내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을 시작으로 지역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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