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3년 민생경제 살리기 속도감 있게 추진
창원시, 2023년 민생경제 살리기 속도감 있게 추진
  • 이은수
  • 승인 2023.01.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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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2023년은 중소기업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코로나로 인한 위기 극복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등 민생경제 살리기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창원시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이자지원 비율을 전년보다 0.5% 상향한 2.5%로 확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사업경영과 시설투자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시책으로, 2023년은 총 20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경영자금 최대3억원(특례기업4억원) 시설자금은 최대 5억원(특례기업 7억원)이며 업체당 총 한도 5억원(특례7억원)이다.

특히 올해는 원자력산업 조기 정상화를 위해 원전산업 관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이 확대돼 특례지원으로 경영자금 4억원, 시설자금 7억원 총합산한도 7억원으로 융자한도가 일반기업에 비해 2억원 추가된다.

또한 창원시는 유망한 중소기업을 작지만 강한기업으로 육성하는 △창원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기업의 경영 기술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하는 △현장애로컨설팅 지원사업, 기술자립 국산화 및 공정개선에 초점을 맞추어 지원하는 △시제품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사업, R&D컨설팅, 특허 출원, 통번역 등 다양한 지원수요를 뒷받침하는 △중소기업 Scale-up 지원사업의 실시로 지역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2023년도에도 소상공인들이 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노후화된 소상공인의 시설 개선을 위해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과 상가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점포별 시설 개선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며, 상가환경 개선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된 상가 공동시설물 환경개선에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창원시는 급변하는 소비시장 변화 대응을 위해 소상공인 판로개척과 사업장 디지털 전환도 지원한다. 소상공인 판로개척콘텐츠 제작사업은 맛집, 특산품 등을 발굴하여 웹다큐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의 온라인 접근성을 높인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소상공인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은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기술 도입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으로 스마트상점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금리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 경감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지원과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지원은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과 경영 안정을 위해 대출금리에 대해 1년간 2.5%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을 연내 ‘3개소 144면 준공’을 목표로 명서시장, 마산수산시장, 산호동상점가 3개소에 주차장 조성(총 사업비 179억원)을 마무리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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