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 10%로 상향
고성군,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 10%로 상향
  • 이웅재
  • 승인 2023.01.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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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지역 내수 경기 활성화와 소비자 이익을 위해 오는 2월부터 고성사랑상품권(이하 ‘상품권’)의 할인율을 5%에서 10%로 상향 운영한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코로나19 상생 군민지원금으로 1인당 25만원의 고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시중에 총 125억원 가량의 상품권이 풀린 상황이다.

군은 여기에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 증가로 판매를 늘려 소상공인 살리기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고성군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이 줄어들면서 발행액을 확대하고 할인율을 5%로 낮췄으나, 군민들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설 명절을 기회로 삼아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도 10%로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민지원금이 유통되면서 가맹점의 월 환전액을 2배 이상 늘려달라는 소상공인들의 요구가 많아지자, 신청한 가맹점에 한해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월 환전 한도를 한시적으로 최대 2배까지 확대해주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상생 군민지원금 지급에 이어 고성사랑상품권의 할인율 상향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여 경기를 활성화하고, 큰돈이 들어가는 설 명절에 가계 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발행하고 있는 고성사랑상품권은 연간 1227명의 취업 유발효과와 707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군은 올해 280억원의 판매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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