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관리
안천원 위원장 등 위원 8명 구성
안천원 위원장 등 위원 8명 구성
산청군은 지난 2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산청군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안천원(산청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8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부금 수입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관리, 기금운용계획 및 결산, 기금 활용 사업의 선정·평가자 역할을 맡게 된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이날 출범과 동시에 업무에 돌입했다.
안천원 위원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위원회를 운영해 나가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산청군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을 위한 사업,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보호·육성사업,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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