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건 관련 신고 접수…취약계층 보호 조치
25일 전국에 기록적인 한파와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경남에서도 저체온증환자, 수도관 파열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경남도와 경남·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54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도내 모든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최저 기온은 영하 1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6일 낮부터 추위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한파에 대비한 도로 결빙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하동군 금남면 한 주택에서 저체온증으로 호소하는 90대 여성이 진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비슷한 시각 의령군 한 오리농장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돼 긴급 급수 지원에 나섰다.
이날 오전 0시 23분과 오후 1시 33분에는 진주와 김해에서 큰 고드름이 발생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에 내려졌던 감속 운행 조치도 각각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과 이날 오전 5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김순철기자
경남도와 경남·창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54건의 한파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도내 모든 시군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최저 기온은 영하 17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6일 낮부터 추위가 서서히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한파에 대비한 도로 결빙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분께 하동군 금남면 한 주택에서 저체온증으로 호소하는 90대 여성이 진주지역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0시 23분과 오후 1시 33분에는 진주와 김해에서 큰 고드름이 발생했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6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마창대교와 거가대교에 내려졌던 감속 운행 조치도 각각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과 이날 오전 5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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