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조합장선거 공명선거 결의 다져
농협 의령군지부와 함양군지부가 각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와 오는 3월 8일에 시행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예정자 대상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의령군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 의령군지부는 지난 31일 오후 선관위 2층 회의실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입후보예정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후보자를 위한 선거사무 설명회 및 공명선거 결의를 다졌다.
이날 선관위 담당자는 군내 의령농협조합장, 동부농협조합장, 축협조합장, 산림조합장 예비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일정, 위탁선거법 주요 내용과 위법행위 예방·단속(제한·금지)에 관한 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선관위는 공명선거 실천 및 올바른 선거운동 방법과 더불어 최근 사고사례 등 입후보 예정자들이 알아야 할 내용을 자세히 안내하고 불법선거 근절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농협 의령군지부와 조합장선거 입후보 예정자들은 공명선거 실천 서약서 제출 및 ‘깨끗한 경쟁! 현명한 선택! 희망찬 농축협!’ 의 슬로건을 내걸고 공명한 선거문화 정착에 다함께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의령에서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통해 임기 4년의 의령농협, 동부농협, 의령축협, 의령산림조합 조합장을 선출한다.
이어 1일에는 농협 함양군지부가 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함양지역내 6개 농·축협과 산림조합 등 총 7개 조합 입후보 예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바른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운동과 기부행위 등 주요내용과, 위탁선거법 위반사례 등 입후보 예정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 설명했다.
이날 농협군지부는 설명회 후 공명선거 추진을 위한 실천 서약서 작성과 후보예정자들이 결의문을 채택해 낭독하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함양군지부 최윤만 지부장은 “후보예정자와 조합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수상·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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