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인문학적 감성으로 전달
경남교육청, 교육 인문학 도서 『마음이 출출할 때 꺼내보는 감정서랍』 출간
경남교육청, 교육 인문학 도서 『마음이 출출할 때 꺼내보는 감정서랍』 출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 인문학 도서 발간 사업을 통해『마음이 출출할 때 꺼내보는 감정서랍』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음이 출출할 때 꺼내보는 감정서랍』 은 교실, 학교 등 교육 현장에서 만난 교직 생활의 이야기와 개인적 경험의 순간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에 인문학적 성찰을 더 했다.
일상에서 느낀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한 채 감정의 서랍 저 너머로 밀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자신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나와 마주하고 있는 깊은 내면 감정의 서랍을 열어 교사로서, 나 자신으로서 의미 있는 내용을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 다독거리며 공감을 나누는 것에서 이 책의 출판 의미를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집필위원으로 참여한 창원천광학교 교사 이경희는 “아이들과의 만남은 삶의 향기가 되어 마음속 꽃 한 송이를 곱게 피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조금은 힘들어도 내면의 성찰을 통해 바른길을 걸을 수 있는 인문학적 지혜의 물길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인문학 도서 출간으로 인문학 수업, 독서토론 수업, 독서인문체험동아리 운영 등 인문학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2023년에는 교사들의 우수한 독서 교육 경험과 인문학 수업을 발굴ㆍ확산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할 계획이니, 현장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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