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현직 광역·기초의원
현직 도의원 2명 등 지지선언
현직 도의원 2명 등 지지선언
국민의힘 전·현직 광역·기초의원들이 당 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지지선언했다.
이들은 7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에 출마한 모든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과 열정을 다하겠지만 안철수 후보는 어느 누구보다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 없이는 자신의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절체절명의 행보를 할 수밖에 없는 후보”라고 밝혔다.
이어 “줄 세우기, 편 가르기 등 과열 양상의 전당대회는 갈등과 분열을 낳고 윤심이 어디에 있다, 없다라는 구태로는 당원과 국민의 박수를 받을 수 없다”며 “화합과 통합 없이는 총선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며, 네거티브의 마이너스 정치를 철저히 경계해야하고, 해당 행위로 간주해 당의 화합과 미래를 위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지지선언에 동참을 선언한 전·현직 광역·기초의원은 61명이며, 현역 광역 의원으로는 박병영 의원과 전현숙 의원 2명, 기초의원은 김헌일 의원 1명이다.
장규석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은 “당헌·당규상 당협위원장은 특정후보 지지를 선언할 수 없고, 대통령실도 중립을 지켜야 한다”며 “현역 도의원은 공식적으로 2명이라고 밝혔지만 비 공식적으로 안 후보를 지지하는 의원은 15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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