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신중년 터전될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진주 신중년 터전될 복합문화공간 만든다
  • 최창민
  • 승인 2023.02.0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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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실버 세대를 위한 Re-Born 센터
2024년 완공 목표…9일 용역보고회
진주시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현 성북동 행정복지센터에 ‘뉴실버 세대를 위한 Re-Born센터’를 조성한다.

진주시는 9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신중년의 일과 배움, 종합상담, 맞춤형 일자리발굴과 연계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뉴실버 세대를 위한 Re-Born센터 설치’추진 타당성조사 및 운영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뉴실버 세대는 퇴직을 앞두거나 은퇴한 만 50세에서 65세 미만의 중장년을 의미한다.

Re-Born센터 설치는 조규일 진주시장의 공약사업이다. 기존 어르신들과는 다른 고학력 베이비부머의 노인세대 진입으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야 할 신중년의 성공적 생애전환의 필요, 경제활동과 인생설계 지원, 사회참여 등 급변하는 인구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 날 용역 최종보고회에는 Re-Born센터 설치 전,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절차였다.

진주시에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전문기관(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 위탁기관, 진주시 일자리 위탁기관 등)의 대표와 실무자, 시 관계자, 서울시50플러스센터 고선주 전 본부장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Re-Born센터 부지는 현 성북동행정복지센터이며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4년 새롭게 탄생한다.

신중년 세대 생애전환 상담 및 일자리 연계를 위한 상담센터, 신중년들의 자유로운 방문과 만남, 동아리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및 문화공간, 교육과 회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진주시는 신중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신중년의 사회참여를 위한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해 신중년의 사회공헌활동 및 인생 재설계 교육, 재도약을 위한 재취업 지원, 신중년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행복한 신중년 전용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진주시 일자리 창출 전문기관과 운영협약을 맺어 교육, 상담, 일자리 연계 등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Re-Born센터가 신중년의 만남 배움 누림 재도약의 중심이 돼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신중년의 행복한 인생 2막의 날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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