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은 최근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Life is Color’를 평일에도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
지난달 10일 개막한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Life is Color’는 창원 성산아트홀 제 1~4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재단은 기존 관람 시간을 오전 10시부터 평일은 오후 6시, 주말은 오후 7시까지로 달리했지만, 이번 연장 조치에 따라 평일·주말 구분 없이 오후 7시까지로 통일했다.
이와 함께 전시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전시장 내 체험실에서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작품을 색칠하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작품을 재해석해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객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참여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트숍에서 판매하고 있는 예술 상품(마우스패드·스프링노트·파우치·머그잔·맥주잔)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전시 인증 사진을 SNS에 게재하는 ‘포토존 PICK’ 행사를 진행한다. 1층 로비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에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 #올림피아자그놀리특별전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창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 계정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완료 댓글을 달면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올림피아 자그놀리 에코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패션계에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평면 작품 이외에도 다양한 오브제를 담은 설치 조각과 키네틱아트, 비디오 클립 작품 등 15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내달 12일까지. 문의 창원조각비엔날레부(055-714-1975).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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