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역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양봉분야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기후변화로 꿀벌 폐사 피해를 입은 벌 사육 농가의 손실 보전과 고품질 꿀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총 사업비 1억 1921만원(국·도비 8721만 원, 시비 3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말벌 퇴치장비·자동 탈봉기·저온 저장고·채밀대차 등 양봉 기자재 10종과 밀원수·화분떡 조성, 말벌 포획기 등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10군 이상의 양봉을 사육하며 주소가 시로 돼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양봉협회 거제시지부 또는 각 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물량 범위 내에서 적격 대상자를 선정하고, 타당성 검토와 농정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양봉농가 어려움이 매우 크기 때문에 농가 피해 최소화와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시는 총 사업비 1억 1921만원(국·도비 8721만 원, 시비 32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말벌 퇴치장비·자동 탈봉기·저온 저장고·채밀대차 등 양봉 기자재 10종과 밀원수·화분떡 조성, 말벌 포획기 등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10군 이상의 양봉을 사육하며 주소가 시로 돼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양봉협회 거제시지부 또는 각 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실종 현상으로 양봉농가 어려움이 매우 크기 때문에 농가 피해 최소화와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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