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도 할 수 있다!”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고령화로 인한 디지털 소외계층 비대면시대 적응과 디지털에이징을 위해 교육용 키오스크를 도입해 ‘나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교육 및 무료 체험존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무료 체험존은 2월 3일부터 의창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와 봉림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하여 시범운영하며 수요에 따라 다른 행정복지센터로 이동 설치할 예정이다.
키오스크(Kiosk)는 ‘신문, 음료 등을 파는 매점’을 뜻하는 영어단어로, 정보통신에서는 업무의 무인·자동화를 통해 대중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 대형서점, 백화점, 철도, 공항,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단말기로. 구는 장소별 체험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교육용 키오스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의창구는 2월 13일부터 의창정보화교육장(의창동 행정복지센터 2층)과 사림정보화교육장(사림민원센터 2층)에서시작하는 구민정보화교육에 ‘나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교육을 병행하도록 개편 운영한다.
‘나도 할 수 있다! 키오스크’ 교육은 구민정보화교육 과정 11과목 중 컴퓨터기초·인터넷기초·스마트폰기초·스마트폰중급 4개 과목은 키오스크 체험교육 후 수업이 진행되는 정규과정이 있고, 나머지 과목은 쉬는 시간 등 10일간 진행되는 수업 중 체험 할 수 있도록 운영이 된다. 이와는 별도로 경로당 등 지역어르신 교육참가 신청을 읍·면·동에서 취합하여 정보화교육장으로 하면 교육장에서 체험이 진행되는 지역맞춤형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의창구에서 실시되는 구민정보화교육은 홈페이지(창원시 정보교육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 및 접수 문의는 의창구 행정과(055-212-4051)로 하면 된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환경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의창구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그늘없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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