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는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에 의한 위장관염 부담 경감을 위해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 오는 3월 6일부터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며, 오염된 가구 혹은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로도 전파가 이뤄진다. 때문에 로타바이러스는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 쉬우며, 영유아의 위장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 모두 가능하다. RV1(로타릭스)는 생후 2·4개월 2회, RV5(로타텍)은 생후 2·4·6 개월 3회 경구 투여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최대 접종시작 연령은 생후 14주 6일이다. 장겹침증 발생의 상대 위험도가 첫 번째 접종을 받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로 인해 15주부터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수 없으며, 최대 생후 8개월 전에 모든 차수의 접종을 마쳐야한다.
김영실 시 감염관리과장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접종 시작과 완료 나이가 제한돼 있어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예방접종에 새로 도입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통해 영유아들의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서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으로, 감염 시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며, 오염된 가구 혹은 장난감과 같은 매개물로도 전파가 이뤄진다. 때문에 로타바이러스는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 쉬우며, 영유아의 위장관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먹이는 방식의 두 종류의 백신 모두 가능하다. RV1(로타릭스)는 생후 2·4개월 2회, RV5(로타텍)은 생후 2·4·6 개월 3회 경구 투여한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의 최대 접종시작 연령은 생후 14주 6일이다. 장겹침증 발생의 상대 위험도가 첫 번째 접종을 받은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로 인해 15주부터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수 없으며, 최대 생후 8개월 전에 모든 차수의 접종을 마쳐야한다.
김영실 시 감염관리과장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접종 시작과 완료 나이가 제한돼 있어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예방접종에 새로 도입되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통해 영유아들의 위장관염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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