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중견작가 특별전Ⅱ 서울유람
경남여성중견작가 특별전Ⅱ 서울유람
  • 백지영
  • 승인 2023.02.2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3일부터 20일간…서울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
경남에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온 여성 중견 작가 40인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전시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 인사아트센터 경남갤러리는 22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일간 ‘경남여성중견작가 특별전 Ⅱ’를 개최한다. 지난해 8월 경남갤러리에서 개최된 ‘경남여성중견작가 특별전Ⅰ’에 이어 6개월 만에 열리는 후속전이다.

경남 미술계를 이끌어가는 45~69세에 이르는 중견 여성작가 40인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아 만든 기획전이다. 20호 크기의 서양화 24점, 동양화 14점, 조소 1점, 공예 1점을 선보인다.

중견이라는 자리에 걸맞게 묵묵히 경남미술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 나가는 여성 작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다.

갤러리 측은 지역 여성작가들의 창작 무대가 중앙으로 확장하면서 지역 간, 작가들 간 발전적 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경남갤러리는 경남 작가들의 중앙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경남도 지원으로 지난 2020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5층에 개관한 갤러리다.

인사아트센터에는 경남은 물론 부산·전남·제주 등 전국 각 지역의 갤러리들이 주둔하면서 지역색을 담은 특색 있는 전시를 열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이끄는 무대가 돼 왔다.

갤러리 관계자는 “지역 거주의 한계로 항상 지역 내 전시로 만족해야 하는 여성 작가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작가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며 “깊은 작품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자랑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김옥자 作 ‘시절인연’
김남희 作 ‘행복이 묻어나는 편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