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돌봄노동자와 ‘시민과의 데이트’
조규일 진주시장, 돌봄노동자와 ‘시민과의 데이트’
  • 최창민
  • 승인 2023.02.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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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21일 충무공동에 있는 경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에서 진주시 돌봄노동자들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돌봄노동자 10명은 장애인 활동지원사, 노인맞춤돌봄 사회복지사·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들로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수노동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돌봄노동자와 돌봄이용자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손뜨개 수세미 552개를 직접 만들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 건강한 돌봄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 바 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우리 사회 필수노동인 돌봄서비스로 일선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사회에 접어든 진주시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임신·난임 시책의 본인 부담금 확대 지원과 국공립 어린이집 및 돌봄 공간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고령자 복지주택, 장애인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는 2021년 8월에 개소하여 진주를 비롯한 사천, 거창, 합천, 함양, 산청, 하동, 고성, 통영, 남해, 거제 등 총 11개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돌봄노동서비스가 가치 있는 노동으로 존중받고 돌봄노동자의 권리가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노인, 아동, 장애인 분야의 돌봄노동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지원센터에는 상담사가 상주하고 있어 직무스트레스, 심리상담 등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돌봄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건강쉼터와 카페쉼터, 교육지원을 위한 교육실, 운동실도 갖추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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