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는 애증이 교차하는 도민구단이다. 2005년 창단돼 2006시즌부터 K리그 14번째 클럽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창단 2년차인 2007시즌에 정규 리그 4위를 기록했다. 2008시즌에는 FA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때나마 경남도민의 자랑거리였다. 하지만 2013년 구단 대표이사와 감독 간에 불화와 갈등으로 내홍이 심화되고, 2014시즌에서는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K리그 2부로 강등하는 수모를 겪었다. 승강제 도입과 동시에 강등돼 경남도민의 자존심을 크게 구겼던 것이다.
K리그 2부에서 절치부심 2017시즌 K리그 2부에서 1위를 차지, 2018시즌에서는 K리그 1부로 승격했다. 승격한 그해에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2019시즌에서는 부진한 성적으로 또다시 K리그 2부로 강등했다. 지금까지 리그 2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부 리그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러 팬들에게 적지않은 실망감을 주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21일 경남FC가 올해 1부 리그에 승격하겠다고 했다. 경남FC 설기현 감독은 “경남의 목표는 1부 승격”이라며 “개개인의 능력보다 팀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 김천상무라는 1강을 넘어서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겠다”고 했다. 그것도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곧장 1부로 승격 직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그렇지만 K리그 2부에도 1부 리그 팀 못지않은 강한 팀이 대거 포진해 있다. 김천, 안양, 아산, 부천 등 경남FC가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다. 이러한 강팀을 제치고 경남FC가 1부 승격 직행카드를 차지하는 것은 녹록지 않을 것이다. 경남도민의 관심과 격려, 구단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감독과 선수 간 화합을 통해 일치단결할 때 가능하다. 2023시즌에서는 우승을 차지, 내년 시즌엔 반드시 1부 리그에 직행함으로써 구겨진 경남도민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 주길 바란다. 내년 시즌부터는 1부 리그에서 뛰는 경남FC를 보고 싶다.
K리그 2부에서 절치부심 2017시즌 K리그 2부에서 1위를 차지, 2018시즌에서는 K리그 1부로 승격했다. 승격한 그해에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2019시즌에서는 부진한 성적으로 또다시 K리그 2부로 강등했다. 지금까지 리그 2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2부 리그에서도 하위권에 머물러 팬들에게 적지않은 실망감을 주고 있다.
이런 와중에 지난 21일 경남FC가 올해 1부 리그에 승격하겠다고 했다. 경남FC 설기현 감독은 “경남의 목표는 1부 승격”이라며 “개개인의 능력보다 팀이 하나 된 모습을 보여 김천상무라는 1강을 넘어서 다이렉트 승격을 노리겠다”고 했다. 그것도 승강 플레이오프 없이 곧장 1부로 승격 직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그렇지만 K리그 2부에도 1부 리그 팀 못지않은 강한 팀이 대거 포진해 있다. 김천, 안양, 아산, 부천 등 경남FC가 넘어야 할 산이 첩첩산중이다. 이러한 강팀을 제치고 경남FC가 1부 승격 직행카드를 차지하는 것은 녹록지 않을 것이다. 경남도민의 관심과 격려, 구단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감독과 선수 간 화합을 통해 일치단결할 때 가능하다. 2023시즌에서는 우승을 차지, 내년 시즌엔 반드시 1부 리그에 직행함으로써 구겨진 경남도민의 자존심을 다시 살려 주길 바란다. 내년 시즌부터는 1부 리그에서 뛰는 경남FC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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