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각협회 제8대 이사장에 창원에서 활동 중인 박정국(사진·58) 작가가 취임했다.
박정국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수운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서각협회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박 이사장은 같은 날 열린 선거에서 354표 중 224표(63%)를 획득하면서 이날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박 이사장은 공약으로 내세운 △협회 공동 운영 체제 구축 △대한민국서각대전 운영 방법 개선 △초대작가 출품료 면제 등에 매진할 방침이다.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기쁘기도 하지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어깨를 누르는 무거운 자리”라며 “회원들이 주인이 되는 건강한 협회, 발전하는 협회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이사장은 한국서각협회 부이사장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경남지회장, 3·15미술대전 추진위원장, 한서미술대전 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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