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원 56명·경남 시군의장 17명 참여
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원 56명과 경남시·군의회의장 17명이 국민의힘 당대표로 김기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2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운영을 뒷받침과, 당정청 협조, 총선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기현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위기극복,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추진 등 할 일 많은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이어 “무소불위의 야당공격을 무력화시키고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국민과 당을 하나로 결집시킬 수 있는 당대표 선출이 급선무이고 이번 당대표 선거가 진퇴의 기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탄압에 맞섰고, 원내대표를 맡아 국민의힘을 지켜낸 경험이 있는 김기현 후보가 적임자”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지선언 명단에는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56명의 의원과 창원특례시의회 김이근 의장 등 무소속의장 1명을 제외한 17명의 시·군의회 의장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