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임석근 교장 취임식 및 제50회 입학식
“감명을 주는 교육(배움) 실천에 앞장서겠습니다.”
창원한일여고는 2일 오전 마산회원구 소재 대강당에서 제14대 임석근 교장 취임식 및 제50회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학부모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오동수 창원폴리텍 교수) 등 참석자들은 다가올 시대의 미래교육은 창의성과 열정을 통한 자긍심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며, 미래 세대를 주도할 인재 육성에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다짐했다.
이연지 교감과 함께 새로 발령을 받은 임석근 교장은 이날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우리학교에 입학한 200여명 신입생들의입학을 축하하고 환영했다. 50주년의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명문 특성화고인 한일여고는 신입생들을 능력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 교장은 입학식 훈사를 통해 “우리 학교의 교육목표는 감명을 주는 배움”이라며 “일생에 있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에 남들보다 먼저 진로를 결정하고 전문역량을 갖추기 위한 선택에 박수를 보내며, 자신감은 긍정마인드에서 생겨난다. 학생 중심 수업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갖는 한편, 경쟁사회의 주인이 되기 위해 자신의 진로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필요한 성적, 자격증 등의 역량을 갖추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교장은 그러면서 “여러분의 꿈이 실현되고 머물고 싶은 학교가 되도록 선생님들과 함께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석근 교장은 지난 3년간 김해한일여고에서 학교장을 역임하고 이날 창원(마산)한일여고 14대 교장에 취임했다. 그는 앞서 취임사를 통해 경쟁력있는 학교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내실화로 진로역량 강화 △교육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출 수 있는 행복한 학교 △학교 조직문화를 토론문화로 정착 △학교 구성원간 협력적 소통을 제시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