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선정
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선정
  • 손명수
  • 승인 2023.03.06 17: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체부·관광공사 추진…평균 12:1 경쟁률 뚫고 선정
천영기 시장 “스마트 관광도시하면 통영 떠 올릴 것”
아일랜드 570, 웰컴센터 등…세부계획 보완 후 추진
통영시가 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ICT(정보통신기술)기반의 관광혁신과 산업기반 선진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사업이다.

매년 2~3개(명소형1, 강소형2) 도시를 선정해 지자체마다 3년간 35억원~45억원의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전국 수많은 지자체가 도전하는 공모사업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TF팀을 신설해 몇 년씩 도전하는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통영시도 민선8기 시장 직속기구로 신설된 미래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보통신과, 문화예술과, 관광과, 통영관광개발공사가 원 팀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했다.

미래혁신추진단은 2개월간의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부서 간 정보공유 및 협업을 통해 평균 12: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특히 이번 공모평가에 천영기 통영시장이 공모기획단계에서부터 현장평가까지 직접 참여해 통영의 관광산업과 공모사업의 신청 취지를 설명하며 즉극적인 행정을 펼쳤다.

천 시장은 현장평가에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스마트 관광도시! 하면 통영을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평가단에게 큰 신뢰를 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투나잇 통영, 섬으로 가는 길’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영여행의 안내자가 되어 줄 ‘통영원픽’추진하게 된다.

더불어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통합운영시스템인 ‘아일랜드 570’, 온라인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아일랜드 웰컴센터’, 지역체류형 관광 육성을 목표로 도심 속 야간관광특화 콘텐츠인 ‘투나잇 통영’, 광역과 기초 그리고 섬과 섬을 이어줄 ‘스마트모빌리티’등이 포함되어 있다.

시는 6~12개월 간의 구축 및 계획기간 동안 세부실행 계획을 보완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야간관광 및 섬 관광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시켜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KTX남부내륙철도 개통과 더불어 해마다 증가하는 섬 여행 수요에 대비하고 통영의 미래관광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35개 지자체(명소형 11, 강소형24)가 도전한 결과 명소형에는 통영시와 경기도 용인시, 강소형에는 강원도 인제군이 함께 선정됐다.

손명수기자

 
통영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 제안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