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장관상 확보
함양군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장관상 확보
  • 안병명
  • 승인 2023.03.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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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올해부터 학교 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을, 지역 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확보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누리집을 통해 사전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지원 대상으로 발표했다.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페스티벌’은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이 주최하고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가 주관해 2018년부터 매년 8월에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다른 전국 단위 경연 대회에 비해 경력은 짧지만 알찬 운영으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수준급 오케스트라 경연대회로 자리 잡았다.

제1회 행사 때부터 전체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을 확보해 대회의 품격을 높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제5회 대회 당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지원 사전평가를 받았다.

학교 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에 이어 이번에 지역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확보하면서 전국적으로도 권위를 가진 대회로 평가받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 그리고다볕문화가 만들어 낸 협조행정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올해는 전체 대상 국무총리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제6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 동안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추가됨에 따라 참가팀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주관단체인 다볕문화는 올해 학교 부문에 50여개, 지역 부문에 40여개, 동아리·앙상블 부문에 20여개 등 100여개 연주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매년 연주 단체별로 연주단원, 지도강사, 학부모 등을 포함해 평균 2만명가량이 함양을 방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확보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회의 격상으로 인해 대회의 위상과 함양군 문화예술의 품격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함양군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올해부터 학교부문 대상으로 교육부총리상을, 지역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확보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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