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브제 음악극 ‘앙금당실 토별가’
박시우·박예진·오정훈·하우삼·홍성희
박시우·박예진·오정훈·하우삼·홍성희
경남도립극단이 상반기 정기공연 ‘앙금당실 토별가’ 출연 배우를 선발하고 본격 공연 준비 행보에 들어갔다.
지난 9일 경남도립극단은 진주시 칠암동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에서 상반기 정기공연 참여 단원 오리엔테이션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앞서 경남도립극단은 지난달 상반기 정기 공연 공개 모집을 통해 박시우·오정훈·홍성희 등 일반 단원과 박예진·하우삼 등 청년 단원을 선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선발 배우들과 조현산 연출 등 공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인사를 나누고 공연 준비 행보에 나섰다.
조현산 연출은 “배우 여러분과 만날 날을 고대하며 훌륭한 제작진들과 즐겁게 작업을 준비했다”며 “힘을 모아 좋은 결과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는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상근객원단원으로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 ‘리어왕’ 등에 출연했던 박시우 단원은 “경남도립극단과 함께 올랐던 무대들은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을 얻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재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경남 도민들과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남도립극단의 ‘앙금당실 토별가’는 조현산 연출가, 박인혜 작창가, 김현보 음악감독 등이 투입돼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난다는 원작 수궁가와는 다른 새로운 무대로 만들어 낼 예정이다. 덧없는 욕망에 집착하는 용왕에게 깨달음을 전하는 토끼와 자기 삶과 정체성에 대해 숙고하는 별주부에게 초점을 맞췄다.
오밀조밀하고 생동감 있는 오브제(천·인형·소품 등)와 음악적 요소를 활용해 자라의 느린 걸음인 ‘앙금(엉금)’과 물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나타내는 ‘당실(둥실)’을 의미하는 ‘앙금당실’한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앙금당실 토별가’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과 도내 순회공연을 통해 도민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예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을 참고하거나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지난 9일 경남도립극단은 진주시 칠암동 경남도립예술단 창작관에서 상반기 정기공연 참여 단원 오리엔테이션과 상견례를 진행했다.
앞서 경남도립극단은 지난달 상반기 정기 공연 공개 모집을 통해 박시우·오정훈·홍성희 등 일반 단원과 박예진·하우삼 등 청년 단원을 선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선발 배우들과 조현산 연출 등 공연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첫인사를 나누고 공연 준비 행보에 나섰다.
조현산 연출은 “배우 여러분과 만날 날을 고대하며 훌륭한 제작진들과 즐겁게 작업을 준비했다”며 “힘을 모아 좋은 결과물로 관객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는 인사를 건넸다.
지난해 상근객원단원으로 연극 ‘눈물지니 웃음피고’, ‘리어왕’ 등에 출연했던 박시우 단원은 “경남도립극단과 함께 올랐던 무대들은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을 얻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재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통해 경남 도민들과 관객들에게 좋은 연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남도립극단의 ‘앙금당실 토별가’는 조현산 연출가, 박인혜 작창가, 김현보 음악감독 등이 투입돼 토끼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벗어난다는 원작 수궁가와는 다른 새로운 무대로 만들어 낼 예정이다. 덧없는 욕망에 집착하는 용왕에게 깨달음을 전하는 토끼와 자기 삶과 정체성에 대해 숙고하는 별주부에게 초점을 맞췄다.
오밀조밀하고 생동감 있는 오브제(천·인형·소품 등)와 음악적 요소를 활용해 자라의 느린 걸음인 ‘앙금(엉금)’과 물 위로 떠오르는 모습을 나타내는 ‘당실(둥실)’을 의미하는 ‘앙금당실’한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앙금당실 토별가’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정기공연과 도내 순회공연을 통해 도민을 만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예회관 누리집(artcenter.gyeongnam.go.kr)을 참고하거나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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