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제의원, 국도 3 호선 건설공사 주민설명회
하영제의원, 국도 3 호선 건설공사 주민설명회
  • 하승우
  • 승인 2023.03.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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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은 지난 10일 삼동·창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국도 3호선 건설공사 노선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하 의원은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현황 점검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

삼동~창선 구간은 2003년 창선~삼천포 대교 개통 이후 꾸준하게 교통량이 늘어 이미 2019년 적정 교통량인 1일 6300대를 초과한 1만 1016대를 기록하며 상습 정체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평소 10~15분 소요되는 거리가 성수기 주말이면 2~4시간이 걸리는 등 주민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도로도 협소하고 굴곡이 많아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2012년부터 8회 이상 도로 확장 공사 건의를 해왔으나 사업 선정에는 번번이 실패했던 것으로 알려 졌다 .

21대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약한 하영제 의원은 임기 초부터 국도 3호선 확장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

결국 남해 삼동~창선 국도건설공사는 지난 2021년 ‘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21년~25년)’에 포함돼, 총사업비 1656억원을 확보했고 올해에는 실시설계비 18억1100만원이 편성했다 .

10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면서 폭이 약 20m 늘어난다 . 또 설계 속도는 70㎞/h로 구성될 전망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내년 6월 까지 설계감리와 예비준공검사를 마치고, 2024년 7월 착공에 들어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 의원은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돼 주민들이 겪는 불편이 하루빨리 개선되길 바란다”며 “남해 진입로 확장은 향후 남해안 관광 벨트 중심지로 도약하는 관문도 넓히게 될 것” 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승우·김윤관기자



 
하영제 의원은 지난 10일 삼동·창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국도 3 호선 건설공사 노선계획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현황 점검 및 향후 추진 계획 등을 함께 논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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