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주부산 총영사 경남 방문
경남 엑스포행사 관심·협조 요청
경남 엑스포행사 관심·협조 요청
박완수 경남지사는 14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와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10월 주부산일본총영사 부임 이후 취임 인사를 위해 경남을 방문했으며, 경남도와 일본과의 우호, 산업·경제 교류 협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지사는 “경남은 일본 야마구치현을 비롯한 지자체와의 우호교류,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로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재일경남도민회를 통한 민간외교 활동으로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이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양국의 상생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스카 츠요시 총영사는 “지난해 일본에서 30만 명 정도가 한국을 방문했는데, 일본총영사관에서 한일 민간·지역 간의 교류와 대한민국의 지역사회에 동참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경남과 일본의 교류와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경남도는 일본의 야마구치현, 오카야마현, 홋카이도현, 효고현 등 4개 지역과 교류하고 있으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에 참여해 환경,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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