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이하 센터) 제2기 SNS기자단이 출범했다.
이번 기자단은 아이돌보미, 장애인활동지원사,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돌봄노동자 및 관계자 5명(진주, 산청 지역 돌봄서비스수행기관 소속)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센터의 홍보대사로서 SNS를 통해서 ‘돌봄노동자의 눈과 마음’으로 돌봄노동에 대해 기록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SNS기자단으로 위촉된 한 돌봄노동자는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서 힐링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돌봄노동자로서 스스로를 존중하게 되었고, 돌봄 현장에서 내 권리와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변화를 느꼈다. 돌봄노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싶다”며 기자단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박혜정 센터장은 “돌봄노동자 한 명 한 명은 작은 존재이지만, SNS활동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기자단은 인간의 존엄을 위해 꼭 필요한 돌봄노동의 가치를 알리고, 상호존중 돌봄문화를 꽃피우는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제2기 SNS 기자단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 서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돌봄노동자의 교육, 상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곳으로 진주시 충무공동에 소재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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