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서장 송진섭)는 지난 17일 여성안심귀갓길 구간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안심공동체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지자체, 자율방범대 및 산청군 여성단체인 여성명예소장,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여성 범죄예방 시설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산청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우아파트까지 이어지는 약 1.2㎞구간에 CCTV, 쏠라표지병, 안심거울, 보안등, 비상벨 등 다양한 방범시설물을 설치해 밤늦게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기위해 2013년부터 지정하여 관리하는 구간이다.
이번 민·관 합동점검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약자인 여성과 노인,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용이 많은 귀갓길의 방범 시설물 노후화·훼손·파손 등 시설에 대해서 군청 통보 환경개선을 실시한다.
원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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