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환경사랑 장터 ‘길마켓’ 올해 첫 개장
창원시 환경사랑 장터 ‘길마켓’ 올해 첫 개장
  • 이은수
  • 승인 2023.03.20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가 지나가고 점차 일상생활이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창원시가 지난 주말(18일) 올해 첫 길마켓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의 부인인 서희정 씨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어린이들을 비롯한 참가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책, 의류, 잡화 등 중고물품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 직거래장터, 어린이 길마켓 예쁜 상점 간판 경연대회, 고장 난 우산 수리, 지역 예술가 재능기부 문화공연 등이 진행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어린이 길마켓은 자원재활용과 환경보호, 경제교육의 살아 있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유럽이나 호주 등에서는 익숙한 길마켓이 환경의 중요성속에 시민의 일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활성화에 대한 인식제고 및 재활용과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길마켓을 3월부터 창원, 마산, 진해 권역별로 본격 운영한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역 프리마켓 네트워크가 주관해 환경의 중요성과 재활용 문화에 대한 인식증진을 위해 시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환경실천 장터 길마켓’은 창원을 대표하는 프리마켓이다.

2023 길마켓은 지난 18일 성산구 성산아트홀 가로수길 일대 창원 길마켓을 시작으로, 창원권역은 11월까지(7~8월 제외) 셋째 주 토요일, 마산권역은 4월, 10월 넷째 주 토요일, 진해 권역은 7월, 11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각각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행사 전주 월요일부터 행사 3일 전까지 10일간 길마켓 홈페이지(http://act.greencw21.or.kr)에서 참가 신청을 하고 소정의 출점료(참가비)를 입금하면 되고, 기타 참여 관련 세부사항은 창원시 환경정책과(055-225-3455) 또는 창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055-225-3478)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함께하는 시민장터 길마켓은 자원의 선순환과 녹색 소비 등 유익한 환경문화 행사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행사로 이어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지난 18일 성산구 성산아트홀 가로수길 일대에서 창원 길마켓이 열렸다.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의 부인인 서희정 씨가 현장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8일 성산구 성산아트홀 가로수길 일대에서 창원 길마켓이 열렸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의 부인인 서희정 씨가 현장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18일 성산구 성산아트홀 가로수길 일대에서 창원 길마켓이 열렸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의 부인인 서희정 씨가 현장을 둘러보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