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류형자)는 지난 18일 회원 10명과 함께 주거 취약세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가구는 심한 장애가 있는 자녀와 생활하던 중 자녀가 병원에 입원 후 홀로 생활하고 있던 어르신 가정으로 집 안팎으로 여러 해 방치해 놓은 생활쓰레기가 쌓여 있어 정리가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적십자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마당과 집안 곳곳에 쌓여있는 물건들을 정리하고 생활쓰레기를 분리 배출하고 화장실과 부엌 등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 정돈했다.
또한 세탁되지 않은 상태에 있던 옷을 모두 세탁하고 양말, 속옷 등 의류와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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