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 모집

내달 11일부터 10주간 진행

LH가 토지주택박물관의 대표적인 사회교육 프로그램인 토지주택박물관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박물관대학 주제는 ‘서유럽의 역사와 문화, 스페인’이다. 스페인의 건축, 역사, 문화뿐 아니라 서양 미술과 음악사까지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다.

강좌는 오는 4월 11일부터 시작되며 △유럽 건축의 흐름과 스페인의 위치(1강) △고대 이베리아 반도의 역사와 문화(2강) △스타 건축가의 건축물과 재생건축(3강) △스페인 미술, 황금시대의 찬란한 추억(4강) △풍토와 삶의 감각, 스페인 현대주거건축 10선(5강) △중세 이슬람 스페인 역사의 빛과 그늘(6강) △음악으로 떠나는 스페인 여행(7강) △스페인 제국의 흥망과 현대 스페인, 그리고 히스패닉 세계(8강) 순서로 진행된다.

수강생은 일반 시민 1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오는 27∼29일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lh.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인원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발하며, 30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학기 일정은 4월 11일 개강 후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30분(3시간 예정)에 강좌가 진행되며, 수강료는 4만원이다. 또한, 건축과 예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해외답사(스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며, 비용은 개인이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정나리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유럽, 특히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역사, 문화, 건축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강사를 초빙해 고품격 강의가 제공될 예정이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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