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25일 협력학교인 천전초등학교에서 제21기 입학식을 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영재교육대상자 271명, 강사 56명, 270여명의 학부모님 및 관내 교장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원장님의 축사와 입학 허가 선언, 강사 및 학생 소개, 입학생 선서, 교육과정 안내 및 학급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2023학년도 진주영재교육원은 초·중등 수학·과학·정보·국어·영어·발명 영역 14개 영재학급편성으로 토요일 등교수업, 방학 중 프로젝트수업, 체험활동 등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특색과제로는 자기 주도적 학습역량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과 학생이 중심이 되는 수업, 플립러닝으로 연간 총 123시간이 운영된다.
입학식 후 학생들은 각 영재교실로 이동하여 학급친교활동과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영재교육에 참여하는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며 무한한 창의성과 영재성을 품은 꿈과 끼를 펼치는 첫 등교수업에 참여했다.
학부모님들은 각 반 영재강사와 면담 후 가치공학연구소 최장훈 소장의 ‘디지털 전환 시대, 영재교육의 방향과 학부모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수에 참여했다. 최장훈 소장은 “미래사회는 지식의 축적보다는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력이 우선이다”라며 학부모님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었다. 이외숙 영재교육원장은 “미래사회의 리더는 경쟁과 차별이 아닌 협력하고 나누는 바른 인성을 고루 갖추어야 한다”며 “소통하고 협력하는 영재수업이 창의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바른 인성도 기를 수 있다”며 강조했다.
박성민기자 진주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지난 25일 협력학교인 천전초등학교에서 제21기 입학식을 대면으로 개최했다./사진=진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