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어촌버스 1000원 기본요금제 시행
의령군, 농어촌버스 1000원 기본요금제 시행
  • 박수상
  • 승인 2023.03.29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과 대화’ 한 달 대장정 마무리
건의사항…명품 정책으로 재탄생
오태완 의령군수가 군정 발전을 위한 명품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한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27일 대의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올해 군민과의 대화는 주민과의 만남 후 현장 민생 탐방도 동시에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취임 이후 매년 정기적인 군민과의 대화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온 오 군수는 올해 역시 민생을 직접 살피기 위해 밀착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13개 읍·면을 방문해 1200여 명의 군민을 만났으며 모두 216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현장을 돌며 민원을 접수한 오 군수는 평소에 불편을 겪고 있는 생활민원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에 즉각 개선 조치를 지시했다.

중장기적인 검토와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단계별 추진 의사를 밝히며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을 약속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1개월간 이어졌는데 일정 중 일부를 현장 탐방에 할애했다.

부림면 농촌공간 정비사업 현장, 칠곡면 서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가례면 테니스장 조성사업 현장, 화정면 전지미길 조성사업 현장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고, 주민들을 만나 요구 사항에 대한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오 군수는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에서 봉수면 사현마을 차성호 이장이 건의한 벽지마을의 버스비용 지원과 관련해 군은 농어촌버스 구간요금제를 폐지하고 기본요금 1000원의 버스 단일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용덕면 전조동 주민자치회장은 취약 계층의 위생 문제와 생활환경개선을 건의했는데 군은 취약계층이 이불을 공동으로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도록 용덕면사무소에 ‘행복빨래방’을 설치했다. 이 밖에도 상동마을 방재공원, 오감마을 새뜰마을사업, 퇴비공장 악취 문제 해결 역시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정책으로 실현된 사례다.

오태완 군수는 “ 군민의 쓴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민중심 정책을 실현해 더욱 살기 좋은 의령건설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