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9일 오후 함양농협 강선욱 조합장 등이 함양군청을 찾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20만원 상당의 백미(10kg) 5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2월 16일에 개최된 함양농협 하나로마트 준공식 기념 축하 쌀 화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전달하게 됐다.
이날 강선욱 조합장은 “함양농협의 발전에 늘 힘써주신 분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로마트 신축으로 지역민에게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함양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함양농협 하나로마트 신축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받은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안병명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